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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도르트문트를 사랑한 남자

마르코 로이스


마르코 로이스. 1989년생의 독일 축구선수인 그는 12/13 시즌부터 현재 22/23 시즌까지 총 11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레전드 선수이다.

잘생긴 축구선수 마르크 로이스 영상 보러가기👆


09/10 시즌부터 묀헨글라트바흐에서 3년간 활약하였으며, 20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포텐을 터트리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11/12 시즌엔 묀헨글라트바흐가 4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하였으며 그 중심엔 로이스가 있었다.
팀 성적만이 아니라 개인의 폼도 엄청났기에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들과의 이적설이 나왔고, 결국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12/13 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뛰게 되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12/13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지만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를 상대로 공격에서 핵심역할을 해주었고, 골까지 기록하며 팀이 조 1위를 하는데 일조했다.
이때 괴체, 레반도프스키, 로이스의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였다. 결승에서 치뤄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데어클라시코에서 로이스는 PK를 얻어내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패배하였고, 경기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13/14 시즌 마르코 로이스는 월드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반도프스키와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책임졌고,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어주었다. 당시의 로이스의 폼을 보여주는 경기는 13/14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이다.
1,2차전 합산 스코어 2-3으로 4강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로이스는 혼자 멱살 잡고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 골은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레반도프스키의 결장으로 혼자 고군분투하였고, 2차전에선 3골 차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에 혼자 두골을 몰아쳤다.
이때부터 세계적으로 더욱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로이스의 팬들이 많이 생겼고, 잘생긴 외모와 실력, 팀에 대한 애정 등등 멋진 모습에 개간로라는 별명이 생겼다. 개간지 로이스라는 뜻.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독일 국가대표의 에이스로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였음에도 로이스의 이적설은 엄청났다. 레알마드리드, 첼시, 뮌헨 등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엄청나게 받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로이스에 대해 많은 구애를 표했다. 도르트문트에서 꽃을 피우면 뮌헨으로 떠나는 선수가 많았고, 실제 로이스와 한솥밥을 먹던 괴체와,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으로 넘어간 상황이었기에 충분히 이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장기 재계약을 하며 팀의 애정을 들어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재계약을 한 시점이다. 14/15 시즌 로이스는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를 결장하였고, 또한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으로 도르트문트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심지어 강등권까지 추락하게되었던 도르트문트. 이런 상황에서 로이스는 4년의 재계약과 함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했다.
15/16시즌은 폼을 다시 끌어올리며 43경기 23골 6 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과 별개로 본인은 최선의 활약을 했고, 부상 전과 비교해서 플레이스타일이 조금은 달라졌지만 오히려 드리블보다는 마무리에 집중하는 플레이로 골을 많이 넣었다.
16/17, 17/18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18/19 시즌 도르트문트의 주장으로 임명되며 다시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9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9/20 시즌부터는 팀의 새로운 젊은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끌었고, 정신적 지주로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이징커브와 부상여파로 결정력이 떨어지고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로이스는 팀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22/23 시즌 도르트문트는 또 한번 분데스리가 우승에 아쉽게 실패하였다. 11시즌 연속 뮌헨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고, 그 기간 동안 수많은 동료들은 로이스의 곁을 떠나갔다.
22/23 시즌 로이스는 연봉을 삭감하며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하였는데, 이때 유튜브 도르트문트 공식채널에서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도르트문트에는 뛰어난 팀을 만들 수 있었던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서로 다른 결정을 내리고, 서로 다른 커리어를 계획했습니다. 그런 결정들은 존중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들처럼 다른 길을 걸어간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항상 사람들에게 말했죠. 어쨌든 난 여기 있을 거라고.'


그 누구보다 도르트문트를 사랑한 선수 마르코 로이스, 그가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드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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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도르트문트 축구선수
떠나간 로이스의 동료들

국가대표에서의 불운한 마르코 로이스

로이스 월드컵
로이스 월드컵



로이스 부상
로이스 부상


마르코 로이스의 폼이 절정에 오른 시기는 단연 2013년과 2014년도이다. 그때의 로이스는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팀을 무너트리는 크랙형 선수였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외질을 벤치로 보내는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전의 큰 부상으로 낙마하였고, 그 뒤 유로 2016에서도 부상으로 낙마하였다.
당시 해외 팬 뿐만 아니라 국내 축구팬들도 로이스의 독일 대표팀 활약을 못 보는 것에 아쉬워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월드컵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전차군단으로 불리던 독일은 실망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된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선수는 로이스와 노이어 정도였고, 로이스는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에서 팀 내 최고평점을 받았다.
예전처럼 폭발적인 폼을 보여주진 못 하지만 그럼에도 개인의 영향력을 보여준 로이스이다.
이걸로 로이스의 잔혹사가 끝나는걸로 보였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부상으로 낙마하며 대표팀과의 인연은 끝이난다..
만약 로이스가 2014 월드컵과 유로 2016에 출전하였다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줬을지 궁금하다. 그의 월드컵 도전은 이제 현실적으로 끝이 났지만 독일을 대표하는 축구선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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