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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의 천재적인 축구 재능
축구도사 다비드 실바는 1986년생이며,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이다. 170cm라는 작은 체구에도 뛰어난 탈압박과 패스능력 그리고 공간에 대한 천재성까지 겸비한 천재이다.
다비드 실바는 스페인의 메이저대회 3 연속 우승의 주역이자, 지금의 맨시티 왕국 설립의 1등 공신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선수이다.
유년기 집안 형편이 안좋았던 다비드 실바는 우연히 스카우트의 눈에 들어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나이대별 국가대표팀에 매번 승선했던 다비드 실바는 발렌시아 팬들의 기대를 받는 유망주였다.
17세의 나이에 발렌시아 성인팀에 부름을 받게 되었고, 이후 셀타 비고로 임대를 떠난 실바는 임대생활에서 본인의 포텐을 터트렸다.
2006년 실력이 급성장한 다비드 실바는 발렌시아로 돌아왔고, 단순히 유망주가 아닌 한명의 위협적인 선수로 세계에 본인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특히 챔스 4강 첼시와의 경기에서의 중거리 득점은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했다.
발렌시아 시절엔 측면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윙어로서 활약했고, 팀의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점점 다비드 실바의 의존도는 높아갔다.
그럼에도 자금난에 시달리던 발렌시아는 다비드 실바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게되었고, 이때부터 다비드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의 길을 걷게된다.
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왕국을 설립하다.
당시 많은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다비드 실바는 맨시티가 본인을 가장 원했던 팀이라고 말하며 2010/11 시즌 맨시티로 이적하게 된다.
체구가 작은 다비드 실바는 거칠고 피지컬이 강한 선수들이 많은 EPL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았다. 실제로 다비드 실바와 같은 유형의 선수들의 실패 사례가 많기도 했다.
우려와는 다르게 실바는 첫 시즌부터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빠르게 EPL에 적응해 갔다. 당시 공격진이었던 테베즈나 에딘 제코에게 킬패스를 뿌려주고 기회가 왔을 땐 본인이 마무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발렌시아 시절처럼 측면에서 플레이메이커로서 뛰었고, 역시나 다비드 실바의 의존도가 높아갔다. 3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1/12 시즌부터는 매 경기마다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상대팀 선수들을 끌어내고 킬패스를 넣어주며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당시 모든 맨시티의 득점엔 다비드 실바가 관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11/12 시즌 맨유 원정에서의 다비드 실바는 정말 외계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충격적인 결과였고 경기내용이었다. 경기 내내 맨유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은 다비드 실바 한 명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6-1 승리를 했고, 모든 골이 실바에 의해 나왔다.
11/12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첫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다비드 실바는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을 차지하였다.
12/13 - 13/14 시즌 팀의 경기력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졌고, 실바 역시 12/13 시즌엔 기복이 있는 모습도 간혹 보여주었다. 공격진의 부진도 영향이 컸다. 공격진이 골만 잘 넣어주었어도 실바의 도움은 훨씬 늘어났을 것이다.
다비스 실바의 영향력은 너무나 컸고 실바가 못하는 날이면 팀도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부상도 찾아왔지만 부상복귀 후에도 빠르게 폼을 끌어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13/14 시즌 야야 투레와 다비드 실바의 활약으로 2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탈환했다.
14/15 - 16/17 시즌 동안 맨시티는 여전히 우승권을 경쟁을 하는 팀이었지만, 애매한 경기력과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비드 실바 역시 이전에 보여주었던 '왼발의 마법사'의 모습은 많이 지워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와중에 맨시티는 16/17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천재적인 전술능력과 세부 전술로 맨시티를 완벽히 바꿔놓았고 그 중심엔 다비드 실바가 있었다.
다비드 실바의 장점인 공간인지능력은 펩 축구의 기본이었고, 그 중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다.
17/18 시즌 머리를 밀고 나타난 이 시즌부터 축구도사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주었다. 이전과 다르게 박스 안 침투를 많이 가져가며 동료와의 연계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케빈 더 브라위너와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며 더욱 살아났다.
맨시티는 전 시즌들과는 한 차원 다른 팀이 되었고, 다비드 실바 역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된다. 이 시즌에 맨시티는 승점 100점으로 4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것이 맨시티 왕국의 시작이다.
18/19 - 19/20 시즌 적지 않은 나이에도 출전해서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고, 19/20 시즌을 끝으로 실바는 맨시티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2010년대 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역대 리그 최다도움 6위에 올랐으며, 지금의 맨시티를 만들어준 1등 공신 레전드 다비드 실바이다.
스페인의 황금기를 이끈 다비드 실바
유소년 시절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다비드 실바는 2006년 스페인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은 우승을 했는데 그 당시 어마무시한 스쿼드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주며 주전으로서 우승에 일조한 것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주전멤버로 보기는 어려우나 스페인 국가대표로서 출전하여 월드컵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유로 2012에서는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3연패에 일조한다.
이후 스페인 대표팀은 암흑기에 접어들게 되었지만 다비드 실바는 제 몫을 해주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결정하게 된다.
다비드 실바는 A매치 129경기 37골로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4위와 최다 공격 포인트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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