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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새로운 감독 루이스 엔리케

루이스 엔리케 감독 PSG 이강인
엔리케 감독 이강인


파리생제르망 PSG의 감독에 대한 링크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가장 유력했던 나겔스만 감독과의 협상결렬 이야기가 나오면서 전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이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할것으로 보인다.
르 파르지앵의 보도에 따르면 나겔스만과의 협상이 무산된 이유는 나겔스만 감독이 보드진을 설득하지 못했고, 콘세이상 감독과 엔리케 감독이 급 부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엔리케 감독과 PSG와의 계약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최종 세부사항만 남겨놓고 있다'고 전하며 현지에서는 엔리케 감독의 부임이 기정사실화 되고있다.

이강인 영상 썸네일
이강인 영상 썸네일


루이스 엔리케는 스페인 국적의 전 축구선수로 라이벌팀인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이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2002 월드컵 8강전에서 우리나라와 경기를 치른 경험도 있다.
선수로서는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보냈던 루이스 엔리케의 감독 커리어는 어떨까?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감독 커리어로는 14/15-16/17 시즌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을 말할수있다.

부임한 첫 해에 트레블을 달성하며 모두를 놀라게했고, 39경기 무패라는 엄청난 기록까지 세웠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에 취약하다는 평가가 있고 많은 축구팬들은 그에게 무전술, 선수빨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 부임 당시 공격진이였던 메시,수아레즈,네이마르 일명 MSN라인의 파괴력이라면 어느 감독이 와도 우승했을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전술적인 부분은 부족하더라도 그 당시 엄청난 선수들로 구성된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엔리케의 선수단 장악능력은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하다.
그래서 오히려 스타선수들이 많은 PSG에 더 잘 어울리는 감독일수있다.

엔리케 메시이강인 이적
엔리케 메시 이강인


이강인과 엔리케 감독


현재 PSG로 이적이 유력한 이강인 선수와 엔리케 감독은 잘 맞을까? 일단 이강인 선수의 이적은 거의 오피셜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강인 선수의 이적은 감독 픽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이적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엔리케 감독은 어떤 식으로 이강인을 사용하게 될까?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엔 막강한 공격진으로 빠른템포를 가진 역습전술을 많이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맡았던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PSG에는 음바페라는 직선적인 확실한 공격카드가 있기때문에 바르셀로나 시절처럼 빠른템포의 경기운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리케 감독은 원터치 패스를 기반으로 한 유연한 연계플레이를 지향해 왔기에 이강인 선수가 그 부분에선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해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2/23 시즌 PSG의 중원진은 부상 혹은 실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여주었기에 이강인 외에도 새로운 자원들의 영입이 있을것으로 보이고, 그 안에서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또한 PSG는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아센시오 역시 거의 이적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이강인 선수가 그간 보여줬던 포지션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네임벨류로만 중용하는 감독은 아니며, 기량만 충분하다면 기회를 계속 주는 감독이기에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그리고 스페인 국적의 엔리케 감독과 스페인에 오래 살았던 이강인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 부분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마요르카에서의 이강인 선수는 단조로운 공격패턴에서도 창의적인 볼 배급과 탈압박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퀄리티 높은 선수단과 함께 했을때의 이강인 선수는 능력은 더욱 꽃을 피울것 같다.

 

이강인 한국
이강인 한국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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