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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아스널의 2대 레알 외씨 마르틴 외데고르-

1998년 12월 17일 생 노르웨이의 축구 선수 마르틴 외데고르. 현재 아스널의 핵심으로 뛰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직을 맡고 있다.
20/21 겨울이적이장에서 임대로 처음 아스널에 오게된 외데고르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임대생활만 전전하며 팀 내에서는 선택을 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6개월의 짧은 임대였지만 무난한 임대생활을 이어간 외데고르는 시즌이 끝난뒤 지단의 사임으로 레알마드리드에 잔류하는 방향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차기 감독인 안첼로티와의 대화 후 다음시즌에도 본인의 자리가 없을것이라고 판단하였는지 아스널로 이적하길 원했고, 3500만-4000만 유로로 아스널로 정말 이적하게 된다.
후에 안첼로티가 인터뷰에서 외데고르를 직접 언급하며 '젊은 나이와 뛰어난 재능을 갖춘 외데고르가 근래의 레알 마드리드 중 가장 약한 스쿼드에서도 싸울 힘이 없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라며 경쟁을 피한듯한 이적을 두고 비판했지만,
이후 외데고르는 인터뷰에서 '주전을 보장해달라는 요구는 하지 않았고, 클럽이 본인을 원하는 느낌이 중요했다.' 라며 반박했다.

결론적으론 이적 2시즌만에 EPL 최정상 미드필더로 성장한 외데고르를 저렴한 가격에 보내게 된 것이다.
이적 후 처음 맞이하는 21/22 시즌 잘 풀리는 경기에서는 활약이 준수했지만, 안 풀리는 날이면 패스 미스 혹은 중요한 순간 나오는 판단미스들로 인해 경기력이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후반까지의 개인폼은 살아났고 팀에 잘 녹아들며, 40경기(선발 36경기) 7골 5 도움을 기록. 스탯보다는 경기 영향력이 좋았던 첫 시즌이었다.
22/23 시즌에 외데고르는 아스널의 우승권 경쟁의 가장 큰 공신이자 EPL내에서도 시즌 내 가장 빛나는 중원 자원중 한 명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월드컵 휴식기 이전 마지막경기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시즌 후반 팀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아스널이 최종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리그경기에서만 37경기 15골 7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세웠다.
외데고르는 아직 어린 나이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창의적인 패스와 찬스메이킹 능력, 그리고 조금은 느린 발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뛰며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특히 아스널 팬들에겐 매우 고마운 선수이다. 팬들이 지어준 별명 레알 외씨중 한 명인 외질과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 창의성은 외질에 비해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전방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압박하는 모습은 과거 외질에게선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외데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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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빛나던 재능 외데고르-


축구에 관심이 많은 팬이라면 예전부터 마르틴 외데고르에 대해 알고있었을것이다. 외데고르의 아버지 한스 에릭은 축구 클럽 코치로 어린 시절부터 아들에게 축구 기술들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재능에 축구열정까지 더해져 일취월장한 외데고르는 13살의 나이에 스트륌스고드셋에서 프로데뷔를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15세에 최연소로 노르웨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외데고르.
이 어린 재능을 레알마드리드, 뮌헨, 맨유, 리버풀 등 영입하기위해 경쟁하였고, 결국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을 하며 스페인으로 향했다. 천재였던 외데고르는 레알 B팀에서 뛰면서는 특별함을 보여주진 못했다.
기대감이 컸었던 만큼 언론들의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다. 하지만 이후 네덜란드의 헤렌벤으로 임대를 가게 되면서 본인의 창의적인 플레이가 살아났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2019년 네덜란드리그 베스트 11에도 뽑히게 된다.
그 후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가게되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외데고르를 1년 만에 레알이 다시 부르게 된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에 걸린 후 복귀한 경기에서 특별함을 보여주지 못해서 인지 레알에서의 출전기회는 거의 없었고,
결국 본인을 오랫동안 원했던 아스널로 임대를 가게되고, 결국 완전이적을 하게 되며 아스널의 미래가 되었다.

22/23 시즌 외데고르는 단일시즌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미드필더(페널티킥 제외) 1위로 데브라이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과거 아스널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보다 3골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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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외데고르의 장.단점-

 

외데고르의 장점으로는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끊임없는 전방압박을 보여주며, 좋은 킥력을 바탕으로 세트플레이 혹은 창의적인 패스를 하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왼발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서, 오른발 찬스가 왔을 때 접거나 패스를 주는 듯 빅찬스를 미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이런 점들은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데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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