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첫날 운행률 76%, 국토부 "수도권 지하철은 80%는 유지할 계획"

14일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6.4%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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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시작

철도 노조 파업

14일부터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으로 평소 운행하는 열차 1천730대 가운데

1천322대만이 운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평소 운행률 대비 KTX는 76.4%, 여객열차 68.1%, 수도권 전철 83.0%, 화물열차 26.3로 전해진다.

국토부는 기관사 496명, 승무원 999명, 기타인력 3천455명 등 총 4천950명의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날 파업에도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출근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 기준으로

평소의 90%, 8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한편 철도노조가 예고한 파업 마무리 시점은 오는 18일 오전 9시이지만,

국토부는 철도노조와의 협의에 따라 파업 시점은 유동적일 것이라 전했다.

추가 교섭을 위한 노조와의 '핫라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철도노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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