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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되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공개
최근 PSG로 이적한 이강인이 2023년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이끌게 되며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와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를 선택하였습니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최종 엔트리 22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을 적절히 섞어 구성되었습니다. 다만 아시안게임은 FIFA가 규정한 '의무차출' 대회가 아니기에 소속팀과 조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이 갑작스럽게 이적을 하면서 PSG와의 조율이 더 필요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인 외에도 해외파 선수로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등 선수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오현규(셀틱)와 오세훈(시미즈 에스펄스)은 김천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여서 '의무 차출' 대상이 아니기에 이번 대회에는 승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점은 2선 공격진은 A 대표팀 선수들이 많이 포진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백승호와 정우영, 홍현석을 필두로 송민규, 엄원상, 조영욱 등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황금멤버로 완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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