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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사우디리그 감독이 되었습니다.
스티븐 제라드의 사우디행
'오일머니'로 많은 축구 스타들이 사우디리그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를 감독까지 선임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4일 알 이티파크는 영국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제라드 감독은 2년간 알 이티파크의 감독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 이티파크 회장인 칼리드 알다발은 "제라드 감독의 합류로 인해 리그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으며,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전설이 왔다. 스티븐 제라드가 우리의 감독으로서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최근까지는 사우디 아라비아로의 이적을 부인해 왔지만, 결국 알 이티파크에서 지휘봉을 맡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제라드 감독은 유럽의 유명 선수들을 가능한 빨리 영입할 계획"이라며, "구단은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는 추세입니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가 조기에 합류하였으며,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드 멘디, 후안 네베스, 브로조비치 등등 빅스타들이 이적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은 "사우디 리그가 세계 5대 리그 중 하나로 성장하려는 야망을 확실히 보여준다"며,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 국립 투자기금(PIF)이 지난달에 상위 4개 팀을 인수한 결정 이후 나타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알 이티파크는 PIF가 인수한 4개 팀에는 속하지 않지만, 수준이 향상된 리그에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여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티븐 제라드의 커리어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1987년부터 리버풀 유스팀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하여 1998년에 첫 프로 데뷔를 하였으며, 2015년까지 17 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504 경기에 출전하여 120골 92도움을 기록하였으며 리버풀의 심장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MLS의 LA 갤럭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2016년에 은퇴하였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도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14경기에 출전하여 21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도자로서의 제라드는 2018년부터 스코틀랜드 리그의 레인저스 감독으로 임명되어 2020-2021 시즌에는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2021년 11월에는 EPL의 애스턴 빌라를 이끌었지만, 작년 10월에 성적 부진으로 인해 물러났으며, 그 후 실직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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