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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폐기물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했다.

검은 연기로 뒤덮인 화성 화재 현장 영상 

화성시 폐유 재활용업체 화재

화성 폐유업체 화재
화성 폐유업체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 폐유 재활용 업체인 탑에코 화재 현장에서 55세 A씨가 숨졌다고 전했다.

오전 11시 12분쯤 발생한 화재는 폐유 저장 탱크에서 갑작스런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한 A씨는 폭발이 일어난 폐유 저장 탱크 인근에서 불에 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처음엔 근무하던 직원 11명이 전원 대피해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원 확인 과정에서 외주 업체 소속인 A씨가 실종된 것이 파악됐다고 전해진다.

화재 직전에 A씨를 포함한 외주 업체 직원들은 폐유 저장 탱크에서 작업 중이었다고 한다.

또한 불이 번지면서 주변 업체까지 총 6개의 건물이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엔 검은 연기가 크게 발생했으며 불이 붙은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더욱 많은 연기가 발생했다고 한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A씨를 포함한 외주 업체 직원들은 탱크의 압력 게이지를 교체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3시간 20분만인 오후 2시 39분 비상 발령을 해제했으며, 불길이 완전히 잡힌 것은 아니어서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화성 폐유업체 화재
화성 폐유업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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