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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12시 50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호텔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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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 화재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 옥상에서 불이 나 시설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 8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옥상에 있던 냉각탑과 건축자재 등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71명과 장비 51대를 투입 1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의하면 리모델링 공사로 옥상에서 파이프 절단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 진화 작업과 현장 수습을 하기위해서 호텔 인근 언주역 방향 봉은사로 1개 차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로 뒤덮인 강남 하늘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치솟은 연기는 강북 일부 지역에서도 목격되었다고 전해진다.

역삼 화재 현장역삼 화재 현장
역삼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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