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대사관 진입 '오염수 방류 시위' 대학생 16명 체포 / 체포되는 대학생 시위단 영상

 

오늘 24일 오후 12시 50분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 16명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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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반대 시위 대학생 체포

일본 대사관 시위단 체포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 소속인 대학생 16명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시위단은 24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계획했지만 기습적으로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위치한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했다.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트윈트리타워 8층에 모인 대학생들은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강하게 외치며 해당 건물 9층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 진입하려 했다. 일본대사관은 8층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미신고 집회를 하려고 대사관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다며, '집시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오늘 24일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결정에 따라 이날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오후 1시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며 보도했다.

일본 현지의 어민들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발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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