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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고의 크랙 중 한명이었던 에당 아자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자르 첼시 시절 드리블 -
에당 아자르 은퇴
슈퍼 크랙으로 불리던 에당 아자르가 32세라는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엄청난 이적료와 기대감으로 19/20 시즌 레알로 입성한 그는 매시즌 부상과 체중관리 실패로
'먹튀'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레알에서 76경기 7골 12도움만을 올린 아자르는 결국 FA가 됐고,
그럼에도 많은 구단은 아자르에게 접근했지만 모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당 아자르는 본인의 SNS를 통해 "당신은 자신이 적절한 시기에 멈추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야 한다.
16년 동안 700경기가 넘는 경수를 치른 끝에 프로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며 공식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이어 "내가 뛰었던 모든 클럽들에 감사하다. 릴, 첼시, 레알 마드리드, 벨기에 대표팀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에당 아자르는 레알마드리드에서의 모습은 안좋았지만 릴, 첼시에서는 혼자서 상대 팀을 파괴하는 크랙이었다.
심지어 철강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부상도 잘 당하지 않았다.
첼시 시절만 하더라도 352경기 110골 92도움을 기록했고, 기록만으로 나타내지 못할 경기 영향력이 있었다.
많은 팬들은 2010년대 첼시의 힘든 시기를 아자르가 멱살 잡고 끌었다고도 표현한다.
슈퍼 크랙에서 한순간 먹튀 선수로 몰락했지만 많은 축구팬들의 그의 역동적인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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