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드래곤, 온몸 제모한 상태로 조사받았다...결국 손톱채취해 정밀감정

지난 6일 마약 투약혐의로 경찰에 자진출석한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제모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 제모

지드래곤 sns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권씨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당당한 모습으로 취재진들 앞에 모습을 나타낸 권씨는 경찰청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도

특유의 제스처와 여유로운 답변으로 화제가 됐었다.

조사를 받고 나온 그는 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응했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간이 시약 검사는 보통 10일 이내에 마약을 투약한 경우에는 양성이 나오지만,

그 전에 투약한 경우에는 감정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기 위해서

권씨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로 채취하려고 했지만,

권씨의 머리카락을 제외한 몸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해 권씨는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한다"고 경찰 측에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권씨의 모발과 손톱을 채취해 국과수로 보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권씨는 경찰조사가 끝난 뒤 본인의 sns를 통해 '사필귀정'이라고 올리며 자신은 관련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드래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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