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위 박혜진 랭커들 다 이기고 태권도 여자 53kg 겨루기 금메달 따내다!

박혜진(고양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진 결승 영상 보기 -

 

박혜진 금메달

박혜진 금메달

박혜진은 26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에서 열린 여자 53㎏급 겨루기 결승전에서 린웨이준(대만)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 오르는 길이 쉽지않았다.

세계 랭킹 31위인 박혜진은 세계랭킹 2위와 세계랭킹 19위를 만나며,

랭킹이 높은 강자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린웨이준과도 쉽지않은 승부가 펼쳐졌다.

박혜진은 결승에서 1-1로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였다.

마지막 3라운드 역시 치열했다. 3라운드 초반에는 머리 공격을 내주며 3-6까지 끌려갔던 박혜진이었다.

그러나 몸통 발차기 공격으로 7-6 역전에 성공했고,

박혜진은 경기 종료 15초 전 머리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5일 남자 58kg급 장준에 이은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나온 두 번째 금메달인 것이다.

앞선 품새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박혜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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