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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들이 전투마약을 복용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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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전투마약 복용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서 닥치는 대로 민간인을 살해하고 납치했던
하마스 대원들이 당시 전투 마약으로 불리는 '캡타곤'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스라엘 현지 방송 '채널 12'를 포함한 외신들은 현재 이스라엘군에 붙잡힌 하마스 포로들에게서
전투마약 캡타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채널 12는 "전투 후 시신으로 수습된 하마스 대원들의 주머니에서도 캡타곤 알약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전투 마약으로 불리는 캡타곤은 투약 시 며칠 잠을 자지 않아도 괜찮고, 두려움 없는 살인 병기가 되는 약이다.
특히 이슬람 IS대원들이 전투나 테러 작전 시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보통 'IS마약', '자하드 마약'이라고도 불린다.
스스로 무적이라 믿게 되는 캡타곤까지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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