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불후의 명곡에서 암 완치 후 첫 열창 '흰 수염 고래'로 감동 선사

최근 암 완치 소식을 전한 가수 윤도현이 KBS 불후의 명곡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윤도현 SNS 암 투병 글 보러가기 - 윤도현(@ybrocks)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윤도현 불후의 명곡

윤도현 불후의 명곡

12일 방송 된 KBS '불후의 명곡'은 '록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총 2부로 구성된 619회차에서 가수 윤도현이 출연하며 암 완치 이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공연 마지막 순서로 나온 YB(윤도현 밴드)는 '흰 수염 고래'를 열창했다.

'흰 수염 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아무도 해치지 않는 것처럼 권력도 약자를 괴롭히지 않길 바란다는 의미의 곡이다.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세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의 노래를 불러주었다.

 

지난 10일 윤도현은 SNS를 통해 21년부터 3년간 암 투병을 했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죽음이란 것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로 했다. 정말 수많은 생각에 잠겨 혼자 울기도 해보고 방사선 치료때문에 몸이 힘들어도 억지로 웃어도 보고 스케줄을 하며 많은 교훈을 얻었다."라고 투병시절을 회상했다.

이후 많은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윤도현 암투병